내 곁을 스쳐지나간 사람들
가끔 생각하면 사람의 인연은 알다가도 모르는것 같다. 친구도 그렇고 이성도 그렇고
세아려보면 살면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그냥 스쳐가는 인연처럼 많이들 지나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철없는 생각으로 좋은 친구를 잃은적이 쫌되서 괜히 후회하게 된다.
이성같은 경우야 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인데, 친구같은 경우에는 평생을
할머니가 되어서도 얘기를 함께 하며 공유할 수 있는 벗인건데, 내가 너무 사람의
연을 쉽게 잘라버려 더이상 친구가 아닌 존재를 만들어버린게 아닐까싶은 마음이
든다. 지금 생각해도 미안했던 친구들이 한둘이 아닌데, 그 친구들에게는 미안하고
되려 내가 사과를 받아야할 친구들도 꽤 되는것 같다. 그 친구들은 살면서 나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살지는 모르겠다. 워낙 못된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그 친구들이 살면서 저주를 받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증이 아닌 정말 증오할
정도로 그 친구들이 참 싫다. 미움받을 짓을 했으니 당연히 벌을 받아야하는것 같은
그런류의 사람들이였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