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맛있는 고기는 공짜고기
고기라면 사족을 못쓴다. 그만큼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회식이 없던날인데 대리님께서 회식을 하자고해서 나만 못
들은줄 알았다. 근데 단체회식이나 팀 회식이 아니라,
대리님께서 조촐하게 회식을 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좋다고 따라나섰다. 원래 회식이라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공짜로 얻어먹는것도 좋고, 공짜로 얻어먹는 술이 좋기
때문이다. 술자리라면 어딜가나 빠지지않기 때문에 그저
신이나게 회식자리를 즐기다 왔다. 정말 간단하게
안주챙겨먹어도 되니, 좀 저렴한 곳으로 가자고했으나,
대리님께서 왠일이신건지 고기를 사주신다고해서.. 우리는
따라갔다. 만류를 했지만, 우리에게 고기를 사주셨다. 근데,
정말..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다. 요즘에 고기를
너무 못 챙겨먹었던건지, 고기가 아주 꿀맛이였다. 고기와
함께 소주도 챙겨마시니, 이것만큼 더 좋은 행복은
없는것처럼 느껴졌다. 다음에 대리님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려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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