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키워볼까?
나는 동물이나 곤충은 무서워한다. 그치만, 유일하게
무서워하지않는건 물고기라고 해야하나? 바다에서 사는 다양한
바다생물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귀여운 물고기를 파는곳을
발견해서 자꾸 머릿속에 빙빙돈다. 사실 어렸을때 우리집에서
물고기를 키운적이 있었는데, 내가 청소하기로 해놓고서 계속
방치한 이후로.. 엄마가 다시는 물고기를 키우지 못하게
하셨다. 나때문에 물고기 몇마리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나도 키우지않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너무 예쁜 물고리의 매력이 푹 빠져버렸다. 나도
내가 게을러서 어항청소나 물을 갈아주는... 청소를
하지않을거라는걸 사실 알고는 있다. 사람의 욕심으로 괜한
생명을 죽이는건 옳지않다는것도 알고있다. 그래서... 약간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지만, 이참에 친구에게 물고기를
선물하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친구집에
갈때마다 물고기 구경을 할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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