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을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다






아... 정말 황당할때가 가끔있다. 밥에 분명 밥통이
있었는데 그새 누가 먹어버린건지 밥통을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정말 빡이 친다. 라면먹고 밥말아 먹을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밥이랑 같이 먹으려고 반찬만들거나,
김치볶음밥 해먹을때 재료들 달달 볶아뒀는데 밥통에
아무것도 없으면.. 정말 미쳐버린다. 여태 미친듯이 빡쳐서

김치볶음밥을 만들다가 그냥 중도포기하고 굶었던적이 있다.
후라이팬에 김치랑 양파랑 햄이랑 넣고서 달달볶다가 밥이
없어서 후라이팬 그채로 두고 그냥 누워잤다. 짜증이
나서.. 집에 햇반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얼른 밥해서
먹으면 되지 그런게 왜 필요하냐면서.. 엄마가 강력하게

거부를 하시는 바람에 우리집에는 햇반이 없다. 이럴때는
햇반이 정말 간절하게 원하게 되는 날인것 같다. 정말
사소하고 별거아닌거긴한데 그래도 내 심기가 많이 거슬리기
때문에 주절대지않을수가 없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다
경험해 보지않았을까 싶다. 밥통을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어 허무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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