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운 계란찜이 맛있다
계란요리는 뭘 만들어먹든 항상 실패하지는 않는것 같다.
뭐든지.. 다 오케이라고 해야할까? 계란말이, 계란찜,
계란후라이, 계란스크램블, 오믈렛 등등. 일상적으로 계란을
먹지않을수가 없다. 맛있기도 하고,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나는 매번 식사를 할때마다 계란반찬은 꼭 올려서 먹는것 같다.
내가 요리를 못해서.. 그러는거일수도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계란찜이 너무 어렵다. 어렸을때 엄마가 뚝배기에다가 계란찜을
해주셨는데 막상 내가 하면.. 밑에가 다 타버린다. 그래서
요즘에 자주 시도를 해서 먹어봤는데, 어제 저녁에 만든
계란찜은 대박이였다. 실패를 해도 자주 시도를 해봐서 그런건지
자꾸 실력이 느는것 같기도 하고, 내가 만들어서 맛있게
느껴지는걸 수도 있기도 하다. 여튼간에 계란찜이 완전 부드러운
생크림마냥 느껴질정도로 입자가 곱고, 맛있었다. 어제 저녁에
다른 반찬도 꺼내먹었지만, 으뜸은 계란찜이였다. 내가 또
실패할까봐 양을 너무 적게한게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은 한끼였다.

댓글
댓글 쓰기